
시사투데이 이재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민국 체육 꿈나무들의 축제인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고양시를 비롯한 경기도 일원에서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총 16천여 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한다. 초등부는 육상, 수영, 축구, 야구 등 17개 종목을, 중등부는 33개 종목의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학생 선수들의 학습권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일정에 공휴일을 포함해 평일 개최를 최소화했다. 또한 개․폐회식과 시도별 종합점수 기록을 폐지해 시도 간 순위 경쟁보다는 선수경기력 향상에 초점을 맞추었다.
문화체육관광부 최광식 장관은 "이 대회의 중요한 의미는 ‘우수한 선수를 조기에 발굴해 그들을 엘리트 선수로 육성함으로써 세계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있다"며 "선수들에게 ‘제2의 박태환, 김연아'를 꿈꾸며 자부심을 갖고 정정당당하게 스포츠맨십을 발휘하라’고 전했다.
이 대회의 종목별 경기 일정, 장소 등의 자세한 정보는 ‘전국소년체전 홈페이지(http://junior.sport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