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고용노동부는 한국산업인력공단과 KB가 개최하는 '2012 KB굿잡 우수기업취업박람'에 '중동채용관'을 별도로 마련해 청년들의 중동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2월24일 중동지역 전문인력 진출 활성화 방안 발표 이후 민·관 협력을 통해 중동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또 기업이 1차 선별한 구직자와 박람회 현장에서 심층인터뷰를 실시해 취업 성과가 실질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사전에 구직등록을 못한 경우에도 당일 현장을 방문하면 면접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현재 중동채용관에는 참여기업은 STX중공업, 한화건설, 쌍용건설 등 중동진출 한국기업 15곳과 두바이수전력청 등 현지기업 5곳이다.
이와 별도로 중국, 일본, 호주 등을 연결하는 화상면접관에는 현지기업 5곳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구직자들이 이들 기업과의 취업 상담을 비롯해 취업전략 설명회, 중동지역 항공사 취업 세미나 등에 참석할 수 있다.
이날 박람회 개막식에는 김황식 국무총리,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어윤대 KB금융그룹 회장, 민병덕 KB국민은행장, 김응권 교육과학기술부 차관, 이용걸 국방부 차관, 한덕수 무역협회장, 송영중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김이환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KB금융그룹 광고모델인 이승기와 김연아 선수도 홍보대사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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