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조주연 기자] 후천성 저색소질환인 ‘백반증’은 피부의 색을 나타내는 멜라닌 세포가 파괴돼 피부에 하얀 반점이 생기는 질환이다. 이는 전체 인구의 약 1~2%가 앓고 있는 질병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최소 40만 명 이상의 백반증 환자가 있다.
이 같은 증상은 원래 피부가 하얀 백인종은 발병해도 눈에 잘 띄지 않지만 소위 말하는 유색인종, 즉 동양인과 흑인에게서는 더욱 눈에 띄기 때문에 이로 인해 고통 받는 이들이 많다. 특히 자외선 조사량이 증가하는 5월부터는 백반증 범위와 발생 빈도가 증가하기 때문에 병원을 찾는 이들도 또한 늘고 있다.
그런 가운데 환자의 건강과 고통해소를 위해 일시적 개선이 아닌 본질적 개선을 고집하는 강남현대한의원(원장 이명주)이 있어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
강남현대한의원은 자체적인 연구로 먹는 피부보호제를 개발해 태양광 치료 시 피부손상을 받지 않고 증상을 완화시켜 줘 환자들로부터 좋은 평을 얻고 있다. 이명주 원장은 “백반증과 같은 질환은 체질개선제·태양광치료로 재발이 거의 없는 치료성공률을 보이고 있어 고통 받는 이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고 한다.
한편 백반증은 피부에 트러블이 발생한 것도 아니고 알레르기 현상도 아니기 때문에 통증이나 가려움증이 없어 신체적 고통을 겪는 질병이 아니다. 단, 얼룩덜룩하게 보이는 백색반점이 외관상 보기 안 좋아 자신감 상실과 심적 위축으로 인해 대인관계에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다.
이처럼 피부질환을 앓는 환자들은 신체적 고통뿐 아니라 심적 상처까지 얻는 외로운 병인 셈이다. 이에 이 원장은 늘 환자와의 허심탄회한 대화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는 인식을 가지고 ‘환자의 마음까지 헤아릴 수 있는 안식처가 되리라’는 신념하나로 의료 활동을 몸소 실천해 만족할만한 치료결과를 이끌어내고 있다. 이는 심리적인 안정감은 치료에서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는 이 원장의 의료철학에서 비롯된 것이다.
또한 강남현대한의원은 건선, 아토피 질환에 대해서도 높은 수준의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한방치료는 기본적으로 면역력을 정상화해 근본 원인을 해결하는 것이기 때문에 즉각적으로 눈에 보이는 효과는 없을지 몰라도 한번 치료되면 재발가능성이 낮아 치료완성도가 높다. 뿐만 아니라 오랜 시간 저온숙성과정을 거쳐 독성을 제거한 한약재만을 사용한 탕약, 환을 처방해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이에 이 원장은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2012 제 3회 올해의 신한국인 의료인 수상(시사투데이 주관·주최)의 영광을 얻었다. 이 원장은 “피부질환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피부 겉만이 아닌 체내의 독성물질을 배출하는 내적치료와 체질개선이 중요하다”며 “증상이 심해졌다고 해서 스트레스 받거나 조급해 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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