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위원장 신동빈)는 오는 6월7일부터 5일간 국내외 관광산업 관계자 400여명이 참가하는 ‘KITM(Korea International Travel Mart) 2012’를 서울 삼성동 코엑스와 잠실 롯데호텔에서 개최된다.
KITM 2012는 방한 관광 상품을 취급하는 중국, 일본, 동남아, 대양주, 미주 등 방한상품개발 담당자 100여명과 국내 지자체 및 인바운드 업계 간 신규 방한상품을 개발하기 위한 상담기회를 제공하는 인바운드 트래블마트로 3회째를 맞는 행사다.
올해 KITM은 해외 바이어에게 한국을 대표하는 통합 관광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 최대 관광전인 한국국제관광전(KOTFA)과 연계해 공동으로 개최한다.
6월7일 오후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한국방문의해위원회 곽영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을 비롯해 신동빈 위원장 청와대 안경모 관광진흥비서관 등 한국 관광업계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모두 모이고, 이튿날은 코엑스에서 한국방문의 해 사업 소개와 국내 메가이벤트를 소개하는 ‘한국관광설명회’, 국내외 관광업계 관계자가 참가하는 B2B 상담회인 ‘트래블마트’가 진행된다.
곽영진 문화부 1차관은 환영사에서 이번 트레블마트는 다양한 한국의 관광자원을 한데 모아 소개하고,외국인들이 한국에 대해 제대로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며 KITM 2012 에서 느낀 점들이 관광상품으로 연결되어 한국의 아름다움과 활력을 공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관광설명회에는 지방관광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한국방문의 해 고품격 관광 상품과 테마별 관광 상품 소개(환승, 열차, 카지노), 지역별 관광 사업 소개(2012 전북방문의 해, 제주올레관광)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이 진행된다.
이어 열리는 B2B트래블마트에서는 100여개 해외 바이어들과 상담을 원하는 국내 업체들의 비즈니스 미팅이 이어진다. 올해는 해외 셀러와 국내 바이어 모두에게 희망 상담업체를 선택할 수 있는 온라인 양방향 스케줄링 서비스를 통해 행사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B2B 비즈니스 상담이 더욱 활기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행사 사흘째인 9일 오후에는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국방문의 해’ 연계 관광 상품 개발을 위한 지방 팸투어를 실시한다.
부산시, 강원도, 경상북도, 전라남도, 제주도, 충청북도 등 6개 지자체 코스를 미리 신청한 일본과 중화권, 동남아, 구미주 방한상품개발업자들이 각각 둘러보고 상품으로서 가능성을 타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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