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정미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저작권위원회,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 스마트콘텐츠협회가 주관하는 ‘소프트웨어 저작권 상생 한마당’ 행사가 14, 15일 양일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이용자 친화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이용자에게 보다 저렴한 가격의 정품 소프트웨어를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마이크로소프트, 한글과컴퓨터, 다올소프트 등 24개 소프트웨어업체 및 스마트콘텐츠 저작권사가 참여하는 ‘소프트웨어 상생 장터’가 마련된다.
‘소프트웨어 상생 장터’에서는 소프트웨어 저작권사별 전시장 홍보부스를 통해 10~50% 할인된 가격으로 정품 소프트웨어를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정품 소프트웨어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현장 추첨을 통해 노트북 20대와 스마트 기기 등을 지급하는 경품행사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소프트웨어 분야의 학계․업계 전문가를 초청해 진행하는 ‘소프트웨어 저작권정책 오픈 포럼’도 개최될 예정이다. 카이스트 김진형 교수가 ‘개발자 입장에서 본 소프트웨어 저작권’, 고려대 안효질 교수가 ‘소프트웨어 용역에서의 저작권 귀속 문제’, SFLC(Software Freedom Law Center)의 송기룡 이사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해외 동향과 한국적 시사점’에 대해 각각 발표를 하게 되며, 발표 뒤에는 토론이 진행된다.
아울러 양질의 소프트웨어 분야 청년 일자리 만들기의 일환으로 ‘소프트웨어 분야 취업설명회’, 소프트웨어 관리 담당자 대상 ‘소프트웨어 자산관리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소프트웨어 자산관리 세미나’에서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서체(폰트) 사용 가이드, 기업 및 공공기관의 효율적인 소프트웨어 관리 방안 및 모범 사례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개최되는 행사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소프트웨어 저작권 상생 한마당’ 공식 홈페이지(www.copyzer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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