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정미라 기자] 여성가족부는 광명시립 오름 청소년문화의집과 함께 16일 오전 10시부터 경기 광명시 광명1동(파란마음놀이터)에서 또래청소년과 지역사회 시민을 대상으로 ‘마을문화장터’를 운영한다. 마을문화장터는 올해 여성부 청소년활동프로그램사업으로 6월부터 11월까지 자연환경의 중요성과 지역사회 소통을 주제로 벼룩·문화·먹거리 장터가 펼쳐진다.
첫 번째로 개최되는 6월 장터는 ‘친구야 놀자’라는 테마로 중고물품을 팔고 사며 자원의 소중함과 나눔을 체험하고, 천연비누만들기, 풍선아트 등 환경 보호 활동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 날 열리는 모든 장터는 선착순으로 참가비는 무료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폭력 및 집단따돌림 등이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데, 또래청소년·지역사회과 적극적 소통과 나눔을 체험한다는데 의의가 크다. 5월 준비 단계부터 지역사회 청소년들이 ‘장터지기(장터운영 기획단)’를 구성해 프로그램 전반을 직접 기획, 운영하고 있다.
장터지기(장터운영 기획단)로 참여한 한 청소년은 “처음에는 섭외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참여가 많아지며 자부심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