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조주연 기자] 2020년 방한 중국관광객 1천만 명(외래관광객 2천만 명) 시대의 대비를 위한 ‘2012 중국어관광통역안내사 취업박람회’가 27일 오전 10시부터 17시까지 용산구 효창동에 있는 백범 김구 기념관(컨벤션홀)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 후원, (사)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취업박람회에는 중국관광객 유치 전담 여행사인 화방관광 등 50여 개의 여행사와 미취업 중국동남아권 관광통역안내사 3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취업박람회에서는 행사에 참여한 전체 여행사에 대한 소개 및 여행사별 채용 규모, 조건 등에 대한 기본 설명을 진행한 뒤, 여행사별로 마련된 안내 및 면접 부스에서 여행사와 지원자의 1대 1 면접 등을 진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지원자들이 여행사 취업의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부는 유자격 중국어관광통역안내사가 부족하다는 업계의 의견을 반영해 중국어관광통역안내사가 되기를 희망하는 지원자에 대한 관광안내 실무교육과 중국어관광통역안내사 특별 시험의 확대 실시 등을 진행했다. 이번 특별시험을 통해 새로이 배출된 총 314명의 중국어관광통역안내사도 이번 취업박람회에 참여하여 관광통역안내사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박람회를 계기로 채용되는 관광통역안내사들에게는 오는 7월 초부터 빠른 현장 적응을 돕기 위한 실습 사원(인턴십)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관광통역안내사 유니폼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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