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조주연 기자] 현재 세계이혼율은 미국(51%), 스웨덴(48%), 우리나라 이혼율은 47%로 OECD회원국 중 세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이혼숙려기간제’를 도입한 이후 이혼률이 전반적으로 줄어드는 추세지만 지난 4월 통계청이 발표한 ‘2011 혼인·이혼통계’에 따르면 2011년 이혼건수는 11만4300건으로 여전히 높다.
이처럼 이혼은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제도로 부각되고 있지만 관련 제반법률을 알고 있는 당사자는 드물다. 더구나 이혼소송에는 다른 소송에서 전혀 찾을 수 없는 가사조사, 부부상담 등의 제도로 구성돼 있으며 특히 복잡한 절차로 인해 증거가 부족한 가사사건의 특성상 전문적 경험과 지식을 많이 요구한다.
그리고 감정을 추스르기도 힘든 상황 속에서 이러한 법률문제까지 겹치면 혼란스러움이 가중돼 오판과 실수가 따를 수도 있다. 이런 가운데 김수연 변호사(법무법인태웅 www.familylawcenter.co.kr)는 위기를 겪고 있는 부부의 어려움을 함께하며 이혼법률분야에서 인간성과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어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
냉철한 머리와 따뜻한 가슴을 지닌 김 변호사는 여성변호사 특유의 섬세함을 살려 의뢰인이 쉽게 내놓지 못하는 가정사나 배우자와의 갈등을 들어주고 풀어주는 것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의뢰인에게 정확한 법률지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공감적 이해를 바탕으로 심적 고통을 받고 있는 그들이 장기적으로 보다 현명한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나침반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김 변호사는 “가사사건은 사람의 지문만큼이나 다양성을 갖기 때문에 의뢰인 개개인에게 맞춤자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전반적 밀착도가 높아야한다”고 말했다.
이는 바로 다양한 소통방법(이메일, 홈페이지, 전화, 면접)을 통해 사건상담에서 소송 진행과 종결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하는 원칙을 지키고 있다는 것이기도 하다. 특히 승소만큼 중요한 것이 의뢰인의 권리회복과 이익을 도모하는 것이므로 김 변호사는 소송이후 의뢰인이 어떻게 살아가는지에 대한 세심한 관리로 의뢰인들의 만족도가 꽤 높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서울중앙지방법원 조정위원, 서울특별시 교원단체 총연합회 자문변호인, 대한변협 여성폭력방지법률지원 변호사단, 한국가정법률상담소 백인변호사단 등 왕성한 활동 중인 김 변호사는 ‘건강한 가정, 건강한 이혼’을 지향하며 법률동반자로써 굳건히 자리 잡고 있다.
이에 김 변호사는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2012 제 3회 올해의 존경받는 인물 법조인 수상(시사투데이 주관·주최)의 영광을 얻었다.
김 변호사는 “아프면 병원에 가듯이 법률문제도 혼자 고민하지 말고 제때에 상담 받아 해결책을 찾는 것이 본인의 권리보호와 이익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덧붙여 “이혼과정을 통해 지난 인생을 돌아보고 인생의 터닝포인트로 삼아 남은 삶을 보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한 대·내외적인 성찰과 발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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