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경희 기자] 오는 27일 개막하는 런던 올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단은 11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 홀에서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용성 대한체육회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결단식을 갖고 필승을 결의했다.
이번 올림픽에서 10개 이상의 금메달을 따내 국가별 순위 10위 이내 진입을 노리는 선수단은 총 22개 종목에 출전하며 임원 129명과 선수 245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결단식에서 박용성 회장의 식사와 최광식 장관이 치사를 했고 이명박 대통령의 영상 격려 메시지가 전해졌다. 이어 인기 가수 '아이유'와 최근 화제를 몰고 온 '울랄라세션'이 갤럭시 탭을 활용한 IT 카드섹션 형식으로 다양한 퍼포먼스를 영상을 통해 펼치며 응원했다.
한편 개막식에 태극기를 들고 입장하는 기수를 맡은 핸드볼 대표팀의 윤경신은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이후 2000년 시드니, 2004년 아테네,2008년 베이징에 이어 이번이 다섯 번째 올림픽 출전이다.
이날 답사를 한 이기흥 선수단장이 박용성 대한체육회장에게 선수단기를 수여하면서 행사는 절정을 맞았다. 선수단 본진은 오는 20일 런던으로 출발해 현지 적응 훈련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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