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세미 기자] 국립재활원은 장애인을 위해 무료로 운전교육을 해주는 '찾아가는 운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찾아가는 운전교육'은 이동 등에 불편을 겪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운전강사가 직접 찾아가 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2011년 4월부터 실시중이며, 현재 신청 후 1개월 이내에 운전교육이 가능하다.
운전교육 대상자는 1~4급의 지체·뇌병변·청각장애인(기초생활수급권자1~6급)이다. 운전면허취득을 희망하는 장애인과 면허를 소지하고 있는 중도장애인은 국립재활원 장애인운전지원과(02-901-1553)로 상담 후 팩스(02-901-1550) 또는 이메일(nrc1550@hanmail.net)로 신청이 가능하다.
장애인운전지원과 관계자는 “장애는 단지 불편일 뿐 그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보조장치만 제공된다면 장애인도 직접 운전해서 만나고 싶은 사람을 먼저 찾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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