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지식경제부는 각 지자체별 전력소비 절감실적과 절전을 위한 지자체의 활동을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발하는 ‘절전 가향왕(節電佳鄕王·절전을 잘하는 아름다운 고장)’ 선발대회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동 대회는 전력수급 위기의 극복과 에너지 절약 문화의 정착을 위해 추진되는 ‘국민발전소’ 건설운동의 일환으로, 에너지 절약의 생활 속 전파를 담당하는 지자체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함으로써 국민발전소 운동을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추진된다.
동 대회는 지난 7월부터 2013년 2월까지를 평가기간으로 실시하고 선발 규모는 광역자치단체 상위 3개, 기초자치단체 상위 10개 내외다. 평가내용은 지자체의 전력소비 절감실적(50%)과 지자체의 절전을 위한 활동(50%)으로 평가된다.
지경부 관계자는 “절전 문화를 국민 저변으로 확산하는데 지자체가 핵심적인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위해 절전가향왕 선발대회가 에너지 절약에 대한 지자체 평가제도로 정착되도록 하고, 절전 우수 지자체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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