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20일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라우라 친치야(Laura CHINCHILLA Miranda) 코스타리카 대통령 초청 경제4단체 주최 환영오찬을 개최했다. 라우라 친치야 대통령은 이날부터 이틀간 한-코스타리카 수교 50주년 기념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방한했다.
한덕수 무협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한국과 코스타리카는 지난 50년간 경제 및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교류를 강화해왔으며, 이번 친치야 대통령의 방한이 양국 수교 50주년을 기념함과 동시에 미래 경제 파트너로서의 향후 50년을 향한 뜻 깊은 모멘텀이 되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코스타리카 양국은 1962년 수교 이래 지속적으로 경제교류를 확대해 왔으며, 1970년 1000달러에 불과하던 양국 간 교역액은 지난 2011년 5억 달러를 넘어섰다. 올해 상반기에도 한국의 대 코스타리카 수출은 전년대비 62%, 수입은 104% 늘어나는 등 높은 증가세를 보여, 같은 기간 한국의 전체 수출증가율(0.6%)과 수입증가율(2.4%)을 크게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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