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양영구 기자] 한국은 빠른 경제성장으로 삶의 질과 소득수준이 향상된 것에 비해 자연환경에는 관심이 부족했고 오히려 경제적 이익 앞에서는 망설이지 않고 개발이라는 명목으로 환경을 파괴해왔다.
하지만 오늘날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고 이를 지키고자 노력하는 모습들이 눈에 띄게 많아졌다. 특히 이동 성향이 강한 대기의 경우, 전 세계가 공유하는 부분이기에 다른 환경오염 중에서 더 촉각을 곤두세우는 부분이다.
이에 작년 11월 환경부는 굴뚝자동측정기기의 측정자료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대기오염공정시험기준을 개정했고 올해 5월까지 표준가스 개방시설과 측정실 출입확인시설의 설치를 의무화하도록 한 바 있다. 따라서 우리나라의 환경은 환경기업 종사자가 지켜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국내 신환경·신에너지산업을 이끌고 있는 (주)동명길광(대표이사 추현식 www.gdecotech.com)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추현식 대표는 모든 경제인을 이롭게 하고 싶다는 의미로 ‘홍익경제’라는 이념을 갖고 사람과 환경보전 그리고 신기술개발로 국부를 창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동명길광은 창업 초기인 80년대 부식되지 않고 철만큼 강한 복합소재로 FRP Tank를 제작·납품했다.
이어 90년대 반도체산업에서 사용하는 환경정화 설비들이 대부분 해외 수입 제품이거니와 부식을 잘 일으키는 점에 착안해 우리 기술로 대기오염물질을 해소하고자 하는 생각을 갖게 됐다. 그로 인해 일정한 유속·풍량을 유지해 효과적으로 오염물질을 정화·배출하는 자동제어시스템을 개발했다. 또한 자사의 제품과 수입품 모두 화제에 취약했기에 불연·난연성 기술을 위해 노력했고 스프링클러 없이 사용가능한 제품을 양산해냈다.
이 기술은 현재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그 기술력을 인증 받고 각 분야에 활용돼 쓰이고 있다. 또 녹이 슬지 않는 GRP파이프(유리강화플라스틱 파이프)는 담수·전력플랜트산업 자재로 각광받아 국내 건축사가 해외수주 시 자재로 사용하는 것을 비롯해 동아시아·중동에 수출해 세계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되는 계기가 됐다.
더불어 추 대표는 아시아 독스포츠연맹 총재, 국민통합 전국 시도민 연합회 수석부총재, 아시아·태평양 환경NGO한국본부 부총재 등을 맡으며 국내외 사회공헌활동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이런 추 대표는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2012 제 3회 대한민국 신지식경영대상 경영인 부문 수상(시사투데이 주관·주최)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추 대표는 “내년 매출 2,000억 돌파를 통해 신환경·신에너지산업그룹으로써 세계에서 인정받고 싶다”며 “후세에 깨끗한 대한민국을 넘겨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자긍심을 가져야 한다”고 환경산업 종사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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