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한국경제는 유럽재정·금융위기여파와 대외수출 및 내수의 둔화로 인해 점차 어려워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하지만 이런 환경에서도 도전정신과 승부욕을 가지고 자신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지식경영을 통해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이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바로 (사)익산한돈협회 이웅렬 지부장이다.
이 지부장은 익산지역 농축산경제발전에 도움을 주고자 지역일꾼을 자처하며 익산지부장으로 6년째 지역주민을 위해 솔선하는 자세와 헌신·봉사하는 마음으로 맡은 역할에 전념을 다하고 있다. 또한 그 동안의 어려운 과정과 해결할 수 없을 정도의 문제에 봉착했을 때 이를 극복하고자 혼신의 힘을 다해 역경들을 이겨내고 양돈관련전문가로써 자리를 잡았다.
그리고 그런 경험의 노하우와 문제해결능력이 이익이 발생되는 협회로 한 차원 끌어 올리는데 일조했다고 볼 수 있다. 또 가축방역활성화와 양돈산업발전에 앞장서 노력한 결과로 농림식품부장관상을 받았다. 더욱이 새만금수질개선환경 오염방지에 기여함은 물론 지역축산농가를 활성화 시켜 소득에도 실질적인 이익을 만들어내 양돈분야의 중심축에 서 있다는 주변의 호평이 대단하다. 그 공로로 2012 제3회 대한민국 신지식경영 대상(시사투데이 주관·주최) 경영인부문을 수상했다.
익산한돈협회가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바로 60여명 회원들과 지역주민의 큰 호응도가 있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이 지부장은 “협회지부장으로써 항상 초심을 잃지 않으려 노력했고 지역이 우선시 되는 사고와 행동을 토대로 애로사항이 무엇인지를 먼저 파악하고 해결을 위해 바로 행동으로 실천했다”며 “이번 분뇨사업의 고민이 해결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분뇨사업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이 지부장은 알고 있기 때문에 친환경적인 비료를 고집했다.
뿐만 아니라 ‘친환경비료’에 주안점을 두고 농가들을 위해 뛰고 있는 협회는 ‘사료공동구매’를 통해 매월 3천만 원 이상의 수익창출을 내고 있다. 이는 협회회원들을 위해 ‘준비된 경영이념’을 고집스럽게 펼친 결과 좋은 성과를 얻었다. 하지만 보다나은 효율적인운영을 하기위해 전국 시·군을 돌며 제대로 된 분뇨사업의 모니터링을 하고 분석·연구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이 지부장은 “법인조합을 설립해 현재 3억 원 이상의 자산을 확보하고 있어 향후 법인에서 이익을 추구하는 방법을 모색 중에 있다”고 했다. 이런 이 지부장은 경영자로써의 면모를 갖추고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지역사회에 소외되고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일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이 지부장은 “지역아동복지센터의 어려운 상황을 파악해 물품·금액지원 등을 후원하며 사랑과 봉사를 통해 나눔이 무엇인지를 항상 마음속에 되새기고 있다”며 “정기적으로 불우이웃을 돕는 지원비용은 회원들의 자발적인참여와 적극적인관심이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덧붙여 “현재 가장 중요한 부분은 분뇨사업이며 정부·지자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토지매입·지원 등이 매우 필요한 시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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