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희연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예방접종에 대한 올바른 지식향상 및 어린이 감염병 예방을 위해 ‘제 6회 예방접종 바로알기 캠페인’을 오는 9월1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예방접종의 중요성은 물론 왜/언제/어떻게 예방접종을 해야 하는 것인지 등에 대한 올바른 예방접종 지식향상과 어린이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까지 온라인으로만 진행됐던 것과는 달리 올해부터는 임산부 및 초보맘, 워킹맘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고자, 실제 영유아 보호자들이 많이 참여하고 있는 기업 산모교실과 전국 산후조리원을 통한 오프라인 프로그램이 동시에 진행된다.
아울러 매일아이, 남양아이에서 운영되는 총 40여회의 산모교실에서는 ‘예방접종 1초 퀴즈’가 진행돼 ‘국가필수예방접종 안내’, ‘DTaP-IPV 콤보백신 지원확대’, ‘예방접종 편의서비스’ 등 자녀건강에 유익한 예방접종 정보를 제공한다. 퀴즈 당첨자에게는 기저귀 보관함, 산모 손목보호대, 유아 마스크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전국 527개 산후조리원에서는 이제 갓 출산을 마친 부모들에게 예방접종 교육홍보물과 표준예방접종일정표 등이 제공된다.
예방접종관리과 배근량 과장은 “예방접종은 출생부터 만 12세까지 제때 접종받으면 국내외에서 유행하는 결핵, B형간염, 백일해, 홍역, 수두, 일본뇌염과 같은 감염병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부모들이 예방접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향후에도 다양한 홍보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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