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장수진 기자] 추석을 앞두고 문화부 전 직원이 전통시장 현장방문을 통해 전통시장과 서민경제 활성화를 유도한다. 문화부는 20일 서대문구 영천시장을 시작으로 25일과 26일 돈암제일시장을 방문해 제수용품 구입 등으로 상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다.
올해 '문화부 전통시장 방문 활성화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행사는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무궁무진한 이야기를 가진 전통시장의 고유한 멋을 널리 알리고, 전통시장 방문 횟수를 늘림으로써 내수 활성화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특히 20일 방문하는 영천시장은 최광식 장관의 어린 시절 추억이 있는 곳으로, 최 장관은 이날 직원들과 함께 시장을 방문해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전통시장 스토리텔러가 될 예정이다. 서대문 영천시장은 1960년대 초에 개설돼 지난해 전통시장으로 인증받은 상설시장이다. 옛날 전통시장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아울러, 곽영진 제1차관은 25일, 김용환 제2차관은 26일에 문화부 직원들과 함께 돈암제일시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문화부는 지난 3월부터 소속·공공기관을 포함해 1기관-1시장 자매결연 및 매월 1회 이상 방문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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