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세리 기자] 김금래 여성가족부 장관은 추석을 맞이해 28일 오전 서울에 소재한 이주여성쉼터를 방문하여 입소자들과 종사자를 격려했다. 이주여성쉼터는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 등 피해 이주여성과 동반자녀를 보호하는 외국인 폭력 피해자 보호시설로, 전국에 18개소가 운영 중에 있다.
보호시설에서는 폭력피해를 당한 이주여성을 보호하고, 상담 및 의료․법률․출국지원 뿐 아니라 정서적 안정과 자신감 회복 등 치유를 위한 심리치료, 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김 장관은 폭력피해를 당한 입소 여성들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격려하고,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햅쌀․과일․고기류․생필품을 전달했다.
김 장관은 폭력피해 이주여성과 함께한 쉼터 종사자 등 관계자들을 면담하면서 “피해자에 대한 보호뿐 아니라, 쉼터를 퇴소한 이후 국내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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