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홍미선 기자]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는 ‘2012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 결과를 발표하였다. 영예의 대통령상에는 서울 용산도서관(공공도서관 부문)과 울산 범서초등학교(학교도서관 부문)가 선정됐다.
서울 용산도서관은 계층별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의 제공, 영어동화 및 다문화 관련 특성화자료 등 도서관 정보자원의 체계적 확충과 제공 서비스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다. 울산 범서초등학교 도서관은 다양한 독서 행사와 전 학년 도서관활용수업을 통한 학교도서관 프로그램 활성화 부문에서 높게 평가받았다.
또한 2011년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등을 수상한 서울 광진정보도서관, 정독도서관, 울산 무룡초등학교, 경기 보평중학교, 해양과학기술원은 정부포상 중복수상 제한 규정에 따라 특별상을 받았다. 이 밖에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공공도서관 부문에 충남 충청남도남부평생학습관, 전남 장흥공공도서관 등 10개관, 학교도서관 부문에 대전 목상초등학교, 충남 공주대부설고등학교 등 10개관, 전문도서관 부문에 국토연구원 등 2개관 등이 각각 선정됐다.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는 2007년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의 발족을 계기로 본격화 돼 5회째 시행됐다. 올해는 공공도서관, 학교도서관, 전문도서관, 병영도서관, 교도소도서관 등 5종류의 도서관 총 3,123개관이 참여했다.
전국 43개 우수 도서관에 대한 시상은 오는 17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진행될 ‘제49회 전국도서관대회’ 개회식에서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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