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교육과학기술부는 28일 여의도 KBS홀에서 ‘2012 전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작년에 이어 2회째를 맞이한 ‘2012 전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은 교육과학기술부가 지원하는 학생오케스트라 운영학교 중 전국 시도교육청에서 추천한 초·중·고 46개교 4,000여명이 참가한 대규모 행사다.
이날 행사의 시작은 마에스트로 김대진 교수와 학생오케스트라 연합팀이 ‘라데츠키 행진곡’으로 화려한 막을 장식했으며, 페스티벌에 참가한 20개 학교 학생들은 연주를 통해 공동체 의식을 실천하고 경쟁이 아닌 배움과 나눔 속에 서로의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행사에 앞서, 교과부 이주호 장관은 “2012 전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비록 전문 연주가의 실력은 아니지만 열정만큼은 그에 못지않은 우리 학생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준비와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한편, 2012년 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도움을 준 명예교사와 참여 기업, 학생오케스트라 사업단 관계자 8명과 참가학교 28교가 교과부 장관으로부터 감사패와 표창장을 받았다. 또한 페스티벌 전, 학생오케스트라 사업 홈페이지(www.sorimoa.or.kr)를 통해 실시된 학교별 홍보영상 인기투표에서 최다 득표를 차지한 2개 학교가 교과부장관상(특별상)을 수상했다. 영상은 학생오케스트라 사업 홈페이지 또는 유튜브에서 ‘2012 전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 검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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