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경 기자] 김태석 여성가족부 차관은 11일 오후 2시 SD예식장(구 성동예식장, 서울 성동구 소재)에서 여성가족부와 조선일보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내 힘으로 하는 참 혼인식 100쌍’ 캠페인에 참여한 신랑 신부의 혼인식 주례로 나선다. 이날 주례는 부모에게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마련한 1천만원내외의 비용으로 실속 있고, 의미 있는 혼인식을 원하는 예비 부부의 희망으로 이뤄졌다.
여성부 관계자는 “내 힘으로 하는 참 혼인식 100쌍 캠페인이 12월중 마무리 되면, 캠페인에 참여했던 부부를 대상으로 아름다운 혼례 문화 수기를 공모하고 우수 사례집으로 제작하여 배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한 건전한 혼례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대학·공공 기관 시설 등을 예식장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추가로 개방하고, 결혼적령기 예비 신랑·신부뿐만 아니라 부모들이 만족하는 실속 있고 의미 있는 혼인식을 치룰 수 있도록 정책적·행정적 지원과 함께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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