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지식경제부는 13일 ‘산업기술 기반조성 전략포럼 발대식’을 개최했다. 동 포럼에서는 연구장비 서비스산업 활성화 검토, 타기반구축 사업 연계·효율화 방안 마련, 연구기반 통합관리방안 세부 계획(안) 마련 등을 중점 논의하고 그 결과를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동 행사에서 정해권 산업기술기반과장은 이미 구축된 인프라의 활용성을 강화하고, 연구기반구축의 전략성 강화를 통한 R&D 지원성과 제고를 위한 ‘연구기반구축 통합관리 방안’을 발표했다. 연구기반 통합관리 방안은 크게 5가지 내용을 담고 있다.
첫째, 새로운 기술변화 환경을 고려한 연구기반구축 로드맵 마련과 산업계 수요를 반영해 전력적인 예산 반영을 추진하는 것이다. 둘째, 신규 사업 검토 시 기획·평가위원회의 운영과 최소 검토 의무기간 설정 등을 통해 신규 사업의 내실화를 추진하고, 셋째, 장비유형, 예산구조 등에 따라 연구기반·생산기반·연계기반형으로 사업을 유형화 해 관리 강화하는 것이다.
넷째, 이미 구축된 장비 간 연계활용을 위한 장비활용종합시스템을 구축하고 유휴·불용장비의 회수·재배치 등을 통한 활용도 제고 추진, 다섯째, 산업기술연구기반구축사업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타기반사업과 정보를 공유하고 사업간 종합평가 실시와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동 방안은 타 연구기반구축사업에 대한 가이드라인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연구기반구축 통합관리 방안 내용의 효율적인 추진과 더불어 분과별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가칭)산업기술 기반조성 효율화 방안’을 마련해 내년 7월에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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