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세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과 한미친선회는 15일 주한미군사령부 소속 군인 및 그 가족 등 500여 명을 대상으로 ‘2012 ROK-US Friendship Concert(2012 한미 우정 콘서트)’를 주한미군사령부(용산) 영내 하이스쿨 강당에서 개최한다.
‘2012 한미 우정 콘서트’는 주한 미군과 그 가족에게 한국 문화의 아름다움을 소개해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한미의 우호 증진을 도모하고자 개최됐다. 이번 공연에서는 국악기가 빚어내는 경쾌한 리듬으로 음악을 연주하는 하늘소리예술단의 ‘Frontier’, 한국 고유의 정제된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나누리 무용단의 ‘부채춤’, 해금과 생황, 전자 첼로 등으로 펼치는 전통과 현대의 하모니, 활기 넘치고 신명나는 한국문화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태권도와 비보이 공연 등 전통과 현대를 아우른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우진영 해외문화홍보원 원장은 “우리는 서로 더 친한 친구가 되기 위하여 문화를 통한 양국 간 우의 증진 및 서로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확대해야 하며, 이를 통해 한미 관계가 더욱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