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정영희 기자] 행정안전부는 수도권지역 정부부처의 정부세종청사 이전이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정부세종청사에 입주하는 기관은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 국토해양부, 환경부 등 6개 중앙부처로 이전인원은 5,556명이며, 이전차량은 1,999대로 11월 30일부터 12월 30일까지 이전하게 된다.
정부세종청사는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단계로 나누어 공사를 진행 중이며, 1단계는 계획대로 준공해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국무총리실이 입주하는 정부세종청사 1단계 1구역은 지난 4월 준공해 일부 직원(119명)이 근무하고 있고, 기재부 등 5개 부처가 들어가는 1단계 2구역도 연말까지 이전을 완료할 예정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경찰청·소방방재청·지자체 등과 ‘유관기관 이전지원협의회’를 구성해 교통·이전홍보·보안대책 수립 및 사고발생시 대처요령 마련 등 이전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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