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양영구 기자]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2013년 2월부터 차량용 블랙박스에 대한 KS 인증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정부가 인증제 도입을 서두르는 것은 최근 수입품 등 불량 블랙박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을 해소하고, 관련업계의 기술개발을 촉진하기 위해서다.
기술표준원은 이미 지난해부터 차량용 블랙박스에 대한 성능 평가 기준을 마련하고, KS 인증을 준비해 온 만큼 신속한 인증제도 도입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내년 하반기에는 소비자들이 KS인증 블랙박스를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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