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홍미선 기자] 여성가족부는 30일 오후 3시 한국관광공사(서울 중구 소재)에서 ‘청소년 자살예방대책 현황 및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2012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청소년 사망 원인 중 자살이 1위로 나타나 이의 심각성과 예방을 위한 범부처 차원의 대책 마련을 논의하고 지원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용문상담심리대학원대학교 육성필 교수가 ‘청소년 자살예방대책 현황 및 개선과제’를 주제로 발표해 청소년 자살 예방을 위한 실효적 정책방안을 제안한다. 이후 지정토론 시간에는 교육과학기술부․보건복지부․서울시자살예방센터․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 및 청소년 등이 토론자로 나서 효과적인 청소년 자살예방 대책 및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지정토론에서는 학생 및 교원 대상 자살예방 교육 강화,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학교모델 발굴, 지역단위 자살예방시스템 육성 및 청소년 자살예방 전문가 양성 등 다양한 청소년 자살예방대책 방안을 강구한다.
여성부 이복실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청소년의 자살예방은 관련 사회주체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공동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청소년 자살예방과 관련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사회 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를 통해 자살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 지원할 수 있는 상시적 상담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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