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여성가족부는 2013년 제12기 국제전문여성인턴을 선발하기 위해 11월 3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신청서류를 접수 받는다. ‘국제전문여성인턴’ 제도는 우리나라 여성의 국제기구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2001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현재까지 총 226명의 인턴을 선발해 193명이 국제기구 인턴십을 마치거나 이행 중이고, 이 중 60여명이 국제기구와 국제협력 관련 업무에 종사하고 있다.
이번 선발에서는 지원대상자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대학원생뿐만 아니라 3학년 이상 대학 재학생도 신청할 수 있도록 선발 대상의 폭을 확대했다. 또한 졸업자의 경우, 졸업 후 6개월 이내로 한정했던 지원 자격을 졸업 후 1년까지로 확대해 국제기구 인턴십 수행과 취업 연계성을 높였다.
국제전문여성인턴은 서류전형 및 필기시험과 면접 심사로 이루어지며, 국제기구 인턴십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어학 요건, 국제 이슈에 대한 관심과 전문성, 인턴십 참가 목적 등을 평가해 선발한다. 선발 시 저소득층 지원자를 우대하며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지방 대학 및 지방 대학원 졸업자에게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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