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세리 기자]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은 홈페이지로만 볼 수 있던 화학물질정보시스템(National Chemicals Information System, 이하 ‘NCIS’)의 모바일 웹서비스(http://ncis.nier.go.kr/m)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NCIS는 4만 4천여 종의 화학물질에 대한 목록, 유해성 정보, 유해화학물질관리법 등을 제공하며 연평균 30만 명이 접속하는 국가대표 화학물질정보시스템이다.
NCIS 모바일 웹서비스는 더 많은 국민과 관련 산업체 등에서 시공간의 제약 없이 화학물질 정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스마트기기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환경부와 과학원은 별도의 최적화된 모바일 웹페이지를 구축함으로써 PC에서 제공하는 콘텐츠를 모바일에서 이용할 때 발생하는 데이터 속도 저하와 화면 잘림 현상을 개선했다. 이와 함께 주요 법적정보인 유독물, 관찰물질, 취급제한·금지물질, 사고대비물질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물질번호와 국·영문 물질명, CAS 번호, 규제 함량정보와 고시일자를 모바일에서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NCIS에 산업체의 의견을 더욱 반영해 다양한 콘텐츠와 정보를 확대 제공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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