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조주연 기자] 여성가족부 김금래 장관은 10일 오전 10시 롯데호텔(서울 중구)에서 개최되는 기업 여성간부 리더십 포럼에 참석해 여성간부들을 격려한다. 이번 포럼은 기업 내 여성인재 육성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여성간부의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롯데그룹 차원에서 마련됐다. 롯데 그룹내 주요 계열사 과장급 이상 여성간부 150여명이 참석한다.

김금래 여성부 장관은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과의 면담에서 최근 롯데그룹이 여성인재 채용을 확대하고 자동 육아휴직제를 도입해 여성인재 육성에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다. 또한 백화점 내 직원고충상담실을 방문해 여성근로자의 감정노동 등에 대한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김 장관은 “여성인재의 육성을 위해서는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조성하는 한편,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리더십을 키우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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