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장수진 기자] 어린이들 천 명의 하모니가 11일 화요일 오후 4시부터 경기도 고양시 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울려 퍼진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예술강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경기도 지역 12개 초등학교에서 펼쳐진 문화예술교육의 성과발표회이다.
이날 행사에 참가하는 12개 초등학교 학생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세계 민요를 부르게 되며, 마지막으로 천 명의 어린이들이 모두 함께 윤학원 예술감독(서울코러스센터)의 지휘로 ‘아리랑’(우효원 편곡)을 부를 예정이다.
최광식 문화부 장관은 “문화예술교육은 창의성과 감수성을 길러 올바른 인성을 향상하게 해주며, 이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소통능력을 향상시켜 건강한 세상을 만들게 해준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분야의 보다 많은 학생들이 문화예술교육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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