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보건복지부는 4대 종단(개신교, 불교, 원불교, 천주교)과 함께 1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노숙인 지원 나눔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재)바보나눔재단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개최하는 이 축제는 매년 새로운 주제를 선정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 주제는 ‘노숙인 등 주거취약계층 지원’이다.
노숙인 등 주거취약계층은 1997년 외환위기 이후 더 이상 기댈 곳 없이 벼랑 끝으로 내몰린 사람들로서 이 축제는 노숙 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각적인 대책과 대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행사 모금은 노숙인에 대한 주거·일자리·재활 지원, 사회적 인식개선 등 노숙인 지원 사업에 쓰이게 된다.
이번 축제는 많은 국민의 참여를 위해 오후 1시 20분부터 3시 30분까지 MBC에서 130분간 생방송이 된다. 배우 김규리와 이재용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고 인순이, JK김동욱, 노을, 걸스데이 등 유명 연예인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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