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김희연 기자] 보건복지부는 아빠들의 육아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만든 온라인 활동모임인 ‘100인의 아빠단’ 활동에 대한 감사의 자리로 ‘송년 발표회’를 오는 22일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개최한다. ‘100인의 아빠단’은 저출산 극복을 위해 복지부가 진행하고 있는 ‘마더하세요’ 캠페인의 일환으로, 아빠들의 육아참여와 정보공유를 독려하기 위해 만든 온라인 모임이다. ‘100인의 아빠단’은 온라인 카페를 구축(cafe.naver.com/motherplusall)해 육아정보를 공유해왔다. 특히 올해는 1기와 2기 아빠단이 멘토․멘티가 돼 가사, 놀이, 요리, 교육, 건강 분야별 멘토링 시스템을 진행하는 등 온라인상에서 더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번 송년발표회는 아빠단 가족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아빠단 활동 영상 상영, 우수 활동자에 대한 시상식 및 활동소감이 발표되고, 육아 고수 ‘아빠단 이야기’ 코너에서는 활동 후기 및 육아에 대한 자신의 노하우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송년발표회에는 온 가족이 함께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마음을 더하는, 선물 만들기’ 시간이 마련돼 아빠단 가족이 보육시설 아이들을 위해 직접 포장하고 카드도 작성해, ‘100인의 아빠단’ 이름으로 모자와 목도리 선물도 전달할 예정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올 한 해 동안 100인의 아빠단 1기와 2기가 많은 정보를 서로 공유하고 적극적으로 활동한 덕에 아빠 육아 참여의 중요성을 알리고 공감대를 확산시킬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아빠단의 적극적인 활동이 더 많은 사람들의 육아참여에 힘을 실어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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