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진영프로토 김성철 대표】제품의 성능을 테스트하기 위한 시제품은 제품양산의 정확성을 더하고, 각종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기능을 한다.
품질 높은 시제품 제작에 주력하고 있는 (주)진영프로토(www.jyproto.co.kr) 김성철 대표는 ‘생산기술 혁신으로 가치창출과 품질 절대고급화 실현’이라는 경영방침 아래 목형제작에서 소재생산, 가공에 이르는 분야에까지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시제품은 자동차, 항공, 선박, 의료기기, 반도체장비, 산업기계부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요구되는데, 시제품 제작에 있어서 최초설계자가 의도한 표준을 제대로 이해하고 원하는 품질을 구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이 때 진영프로토는 끊임없는 공정개선을 통해 불량률을 낮추고 고객사가 의도한 제품을 정확하게 제작함으로써 단순하게 외형치수만 맞춘 제품이 아니라 주어진 기능을 정확하게 수행해 내는 시제품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이런 까닭에 품질을 강조하는 현대·삼성을 비롯하여 (주)한국로보트보쉬, 말레동현필터시스템(주) 등 국내외 유명 업체들과 협력관계를 구축, 시제품 제작을 통해 기술과 품질을 인정받을 수 있었다.
진영프로토에서는 해당 연구소가 의뢰해온 설계 데이터를 토대로 완성품을 3차원으로 구현하는 3D 편집작업을 거친후 CNC 장비로 금형을 제작, 제작된 금형에 알루미늄 쇳물을 부어 건조하는 방식으로 시제품을 만든다.
또 의뢰받은 설계대로 제품이 만들어졌는지 검증과정을 거치고 있으며, 정밀도와 난이도가 요구되는 최첨단 기계부품 양산에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이 회사가 주력하고 있는 샌드캐스팅은 일반 금형과 달리 모래를 이용하여 몰드를 형성하기 때문에 비용이 저렴하고 설계변경사항의 적용이 쉽다는 장점을 지녔다.
시제품 설계·제작·후가공 등 전공정 인라인 생산시스템 구축으로 생산시 당면한 문제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점과 단기간 납품으로 고객사의 손실을 최소화한 점도 이 회사의 경쟁력이 되고 있다.
“금형산업의 대부분이 중소기업이기 때문에 인재를 채용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따르지만 고등·대학생의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젊고 실력 있는 엔지니어 육성에 노력하고 있다”고 전한 김 대표는 “고품질의 시제품 제작기술로 국내외를 주름잡는 히든 챔피언 기업, 직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가족친화형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굳은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주)진영프로토 김성철 대표는 철저한 제품 생산·관리시스템 구축으로 시제품의 품질 향상에 헌신하고 고객 만족 및 신뢰 강화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2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박미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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