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전라북도인재육성재단 이동호 이사장】‘마음껏 뛰놀며 공부할 수 있는 환경’, 어려운 가정형편의 학생들에겐 그야말로 이상적인 이야기가 아닐 수 없다. 해마다 증가하는 교육비로 인해 중상층조차 가계부담을 호소하는 마당에 당장 오늘을 걱정해야 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사람들에겐 자조섞인 한숨만 보탤 이야기가 아닐지 우려된다.
이에 (재)전라북도인재육성재단(www.jbdream.or.kr) 이동호 이사장은 학생들이 가정형편을 떠나 마음놓고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두 팔을 걷어 붙였다.
성적이 우수함에도 불구하고 가정형편의 어려움으로 인해 학업에 매진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보며 안타까움을 느낀 이 이사장의 관심은 전북지역 내 불우환경 학생들에 대한 장학지원으로 이어졌다.
이 이사장을 필두로 한 전북인재육성재단은 해마다 관내 저소득 가정의 초·중·고·대학생을 선발하여 우수인재로 양성하는데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글로벌 시대를 맞아 다양한 각국의 문화를 접한 인재들이 국가의 주역이 되고 있는 때, 국제적인 선진문화와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한 전북인재육성재단의 ‘글로벌 체험 해외 연수’가 돋보인다.
평소 접하기 힘든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진취적·개방적·도전적·긍정적 사고를 고취시키고, 미래를 준비할 차기 지도자들의 필수적인 능력과 역할 조기배양에 주력하고 있다.
이처럼 전북지역 교육발전과 글로벌 인재육성에 앞장서고 있는 이 이사장은 (사)대한태극권협회 이사장, 대한태극권학회 회장, 대한태극권연맹 총재, 국민생활체육전국우슈연합회 회장, (사)전북전통문화연구소 이사장, (사)전주대사습놀이보존회 이사 등도 맡아 각 분야 발전에 정성을 쏟아왔다.
이동호내과의원 원장이기도 한 이 이사장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명제를 몸소 실천하고 있는 인물이다.
태극권과 우슈 각각 9단을 보유하고 있는 이 이사장은 일흔이 넘는 나이에도 각종 체육단체장을 맡아 건강한 삶을 전파하는데 여념이 없다.
운동을 통한 심신단련으로 건강하고 아름다운 노년을 만들어가자는 취지에서다. 이런 이 이사장은 심신건강을 지키는 최고의 운동으로 태극권을 꼽으며 “기의 수련과 유연한 몸짓으로 기혈순환을 촉진시켜 10대부터 90대 노인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다”고 전한다.
이렇듯 지역사회 교육, 체육, 예술ㆍ문화, 의료 등 다방면에서 이름을 떨치고 있는 이 이사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을 좀 더 보살피는 삶을 살고 싶다”며 아름다운 인생의 청사진을 그렸다.
한편 (재)전라북도인재육성재단 이동호 이사장은 전라북도의 교육발전과 글로벌 인재육성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2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김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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