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홍미선 기자] 울산대학교 기계공학부 박홍석 교수(lpe.ulsan.ac.kr)가 지난 11월 한국CAD/CAM학회에서 ‘2012 우수논문상’을 수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논문은 ‘파트 연결관계 분석을 통한 조립순서 생성방법’이라는 주제로 기계조립공정 자동화구현방안을 제시해 조립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논문은 정부지원을 통한 기업체의 현장시스템개발을 바탕으로 실용화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IT응용기술개발·기업품질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박 교수는 학회의 논문연구를 비롯한 한국자동차공학회부회장, 한국공작기계학회산학협력이사 등 기계·생산공학발전을 위한 학회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이런 그는 지난 2009년 한국정밀공학회에서 생산 프로세스 시스템을 자율적으로 시행·운영하는 기술을 개발해 현송공학상(현송문화재단 주관)을 수상하기도 했다.
더욱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쳐 인정받고 있는 박 교수는 국제 IT기술 분야에서 인정받아 국제인명센터(IBC) Distinguished Service to Engineering Award 수상, 국제학술대회 DAAAM Best Paper Award 수상 등 다수의 국내·외 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또한 박 교수는 각기 다른 분야융합을 통한 경쟁력강화와 핵심IT기술응용분야 효과창출을 위해 엔지니어링 기술서비스·생산성향상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이런 연구는 지역사회에 필요한 인재양성을 위해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더불어 사회발전에 이바지할 인재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 박 교수는 학생들에게 실사구시(實事求是-사실을 토대로 진리를 탐구하는 일)교육철학을 가르치기 위해 학생이 주체적으로 기업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양한 문제를 제시하고 이를 해결하도록 교육하고 있다.
한편 박 교수는 울산시자동차부품혁신센터 제조혁신기술포럼회장, 산학연관협의회 기술개발분과의원, 중소기업 종합상담실기계부문전문위원 등 을 역임하면서 국내 다른 지역보다 산업인프라가 잘 갖춰진 울산지역의 이공계발전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하고 있다.
박 교수는 한국사회가 선진사회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면서 “사회에서 산업분야의 성실성을 중요시 여겨 각 분야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이공계 인재양성에 대한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이를 바탕으로 박 교수는 국내·외 생산공학발전을 위한 연구와 다양한 기계공학분야 학술활동·전문 인재양성을 도모한 공로로 2012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 올해를 빛낸 인물(시사투데이 주관·주최)에 지식인 부문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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