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홍미선 기자] 경남과학기술대학교(총장 권진택, 이하 경남과기대 www.gntech.ac.kr)는 지난해 3월 산업대학(진주산업대)에서 일반대학으로 전환해 인간중심 과학기술교육을 목표로 미래형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학생의 실무외국어능력향상을 위해 호주 센트럴 퀸즐랜드 대학교와 복수학위제 및 대학원수료·졸업·석사과정 취득프로그램에 관한 MOU를 체결하는 등 세계대학과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미국, 호주, 뉴질랜드, 일본, 중국 등 세계우수대학과 활발한 국제교류를 펼치고 있다.
또한 재학생이 방학기간을 활용해 외국문화를 이해하고 외국어실력 향상을 할 수 있도록 영어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경남과기대는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총 95억여 원의 사업비를 유치하고 대학과 기업이 상생하는 산학협력선도대학사업을 수행해지역사회 인력양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더불어 대학의 산학협력사업 기여를 위한 동의보감촌 브랜드마케팅개발사업단(RIS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내년 9월 세계전통의약엑스포에는 한방약초를 이용한 식품 및 생활용품의 생산·유통지원 할 예정이다.
그리고 지역 청년창업가의 창업교육·창업지원금투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창업성공률을 높이고 있는데 그 결과 현재까지 47개 창업기업설립, 총 매출액 12억 원, 27개의 지식재산권창출 등 경남유일의 창업선도대학으로써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한편 지난 2008년 경남과기대는 국제농업협력사업 참여를 통해 부탄 농림부 공무원 3명에게 지역 녹차생산교육을 진행했다.
이 국제농업협력사업은 낙후농촌개발사업에 참여하는 부탄농민들에게 기술교육을 수행했으며 참여농가의 소득증대활성화에 앞장섰다는 평판을 받았다. 그때 당시 국제농업협력사업단장을 맡은 최진상 교수는 차 재배 및 가공기술훈련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전문 신지식을 보급해 화제가 됐다.
이런 최 교수는 “농촌개발관련 사업은 단기적인 효과를 거두기 어렵기 때문에 장기적인 차원에서의 정부지원이 시급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대한민국이 창조한 새마을운동정신을 전달할 기회를 갖기 위해 서로가 나눌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다”며 ODA(정부개발원조)사업을 위한 농림수산식품부와 KOICA(한국국제협력단)의 적극적인 협조를 촉구했다.
이를 바탕으로 최 교수는 국제농업협력사업에 선진지식을 보급하고 농업생산기술향상을 도모한 공로로 2012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 올해를 빛낸 인물(시사투데이 주관·주최)에 지식인 부문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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