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김금래 여성가족부 장관은 4일 여성가족부에서 가정법원 판사들과 이혼위기 가족 회복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법원과의 협력 강화 방안을 협의한다. 이번 간담회에는 수원지방법원 정승원 부장판사, 서울가정법원 김윤정 판사, 인천지방법원 김정석 판사 등 가정법원 판사 5명이 참석한다.
여성부는 지난해부터 법원과 연계해 ‘이혼위기가족 회복지원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이혼을 준비 중인 부부와 자녀를 대상으로 가족 상담, 부부 교육·캠프 등을 무료로 제공하여 가족 기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금래 여성부 장관은 “이혼은 가족 구성원 모두에게 큰 충격을 주며 이 과정에서 높은 스트레스에 노출되고 가족기능을 약화시킬 수 있다”며 “법원에 이혼을 신청한 가족들에게 가족기능을 회복하고 아동복리를 높일 수 있는 가족상담과 부부교육 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말했다.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