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양영구 기자] 지식경제부는 부품․소재전문기업 확인서 신청․접수를 현행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방식으로 바꿔 7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존 오프라인 방식에서는 부품․소재전문기업으로 확인 받으려는 기업은 관련서류를 우편으로 발송하거나, 직접 방문해 제출하도록 돼 있어, 확인서를 발급 받을 때까지 약 5주의 시간이 소요됐다.
특히 제출한 서류의 수정 또는 보완사항이 발생하는 경우, 작성한 신청서의 수정․보완내용에 대해서 신청기업은 실시간으로 통지 받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해당 기업은 신청서를 다시 작성하고 제출하는 과정에서 추가비용을 부담하는 등의 불편을 겪었다.
금번에 구축한 부품․소재전문기업 확인 온라인시스템은 기존의 부품소재통계․정보시스템(www.mctnet.org)과 연계해 운영된다. 신청기업이 부품소재통계․정보시스템에 접속해 부품․소재전문기업 확인 신청서에 필요한 기본내용은 직접 입력하고 구비 서류를 업로드 함으로써 신청이 완료된다. 신청서류에 대한 수정․보완 사항이 발생하는 경우, 신청기업은 온라인으로 반려 내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바로 서류를 수정해 다시 제출 할 수 있다.
지경부 관계자는 “부품․소재전문기업 확인 온라인시스템을 올 1월부터 시범운영 하면서 문제점을 보완하고, 신청서 작성 주체의 본인 여부확인 절차인 공인인증시스템도 추가로 구축해 3월에 정식 오픈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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