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지식경제부는 16일부터 ‘에너지사랑♥나누기’ 참여자 모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에너지사랑♥나누기는 참여자가 절전을 통해 감축한 절감량을 포인트로 적립해 취약계층에 에너지를 지원하는 기부 프로그램이다.
참여자가 프로그램참여를 신청하고, 절전 행동요령에 따라 절전 실천, 전기요금고지서 인증샷, 고지서 제출 등으로 실적을 증빙하면, 주관기관이 참여자의 절전실적 확인, 전기절감량을 포인트로 적립, 적립된 기부포인트 활용해 반기마다 기부를 시행한다.
참여대상은 아파트․단독주택 등 유형 불문의 개별가정, 개별 상점 등 개인 단위와 아파트단지․빌딩 등 단체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신청은 온라인(절전사이트 www.powersave.or.kr)를 통해 절전참여 의향, 한전 고객번호, 기부처 등을 기입해 신청할 수 있다.
지경부 관계자는 “월별 전기사용량을 바탕으로 매월 참여자별 전기절약 절감여부와 절감량을 평가해 포인트를 지급한다”며 “1포인트당 기부지원액은 약 25원이 지원될 예정이며, 가구당 연간최대 약 1만원의 기부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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