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지석의료재단 효성프라임요양병원 배순태 이사장】우리나라는 65세 이상의 노인들이 전체 인구의 10%를 넘을 만큼 초고령 사회로 치닫고 있다. 유례없이 빠르게 진행 중인 고령화에 ‘노인복지’가 사회 전반의 화두로 떠오르며, 노인요양시설에 대한 관심도 급증하는 상황이다.
이에 (의)지석의료재단 효성프라임요양병원이 ‘섬김·사랑·나눔’을 모토로 올바른 노인복지 및 요양시설의 기준을 제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해 9월 확장이전으로 더욱 수준 높은 요양서비스의 환경을 구축한 효성프라임요양병원은 전국 1,000여개의 요양기관 중에서도 최적의 시설로 손꼽힌다. ‘환자가 우선인 병원’을 만들고자 배순태 이사장을 필두로 전체 임직원들이 합심하여 요양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만전을 기해왔던 덕분이다.
여기에는 2005년 비영리법인으로 설립된 이후 2006년에 사상시티요양병원, 2009년에 효성프라임요양병원을 차례로 개원했던 (의)지석의료재단의 노하우와 ‘사회적 효(孝)’를 실천하려는 진정성이 내재돼 있다.
실제로 효성프라임요양병원은 전문적인 진료 및 재활치료 시스템, 여가·오락프로그램을 비롯한 다양하고 체계적인 환자관리 프로그램, 쾌적하고 안락한 시설환경 등을 구축해 호평이 자자하다.
게다가 전문영양사가 매끼니 맞춤식단을 제공하고, 주기적으로 병원 내의 강당에서 생일잔치와 영화감상 등을 진행하며, 친절이 몸에 베인 70 여명의 전문 인력들이 입소한 어르신들을 365일·24시간 개별적으로 밀착관리 하는 정성도 소홀함이 없다.
이를 통해 효성프라임요양병원이 명실상부한 ‘의료요양서비스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기까지 배 이사장의 성장사도 크게 한 몫 했다. 폐질환을 앓으셨던 어머니가 제대로 된 치료한번 받아보지 못하고 그가 8살에 돌아가신 것이 가슴의 한으로 남아 요양병원을 운영하게 됐으며, 병원에 입원 중인 어르신들을 자식의 마음으로 섬기고 ‘진료와 효도’를 병행해왔기 때문이다.
심지어 배 이사장은 병원에 입소한 어르신들에게 더 나은 요양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직접 사회복지사 자격증도 취득하는 열성을 보였다. 또한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애쓰는 점도 빼놓을 수 없다. 단합대회 개최, 직원 자녀의 장학금 혜택, 자기계발비 지원 등이 바로 그것이다.
그러면서 그는 지난 연말, 부산시 사상구청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기탁해 훈훈한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런 배 이사장은 “힘들었던 시절을 딛고 일어서 지금에 이른 만큼 주위의 어려운 이들에게 환원하는 것은 사람의 당연한 도리”라며 “앞으로도 상생, 통합, 사회발전 등에 기여할 수 있는 일들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 전했다. 이어 “어르신들의 편안하고 행복한 생활 영위를 위해 노인전문요양기관의 선진화에 앞장서며, 국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길도 모색 중”이라 밝혀 향후 행보에 기대를 자아냈다.
한편, (의)지석의료재단 효성프라임요양병원 배순태 이사장은 노인복지와 사회복지 활성화에 헌신하고 사회복지사의 처우개선 및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 선도에 이바지한 공로로 '2013 대한민국 미래를 여는 인물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 사회인 大賞'을 수상했다.
이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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