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해옥 기자]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 3일 오후부터 내린 폭설로 인해 4일 경기도내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교의 등교시간이 1시간씩 늦춰졌다.
경기도교육청은 3일 오후부터 이어진 큰 눈의 여파로 다음날인 4일 아침 일선 학교의 등교시간을 1시간 가량씩 늦출 것을 각 학교에 긴급 지시하면서 교통사정 악화로 등교가 늦어지는 학생이 발생하더라도 지각 처리를 하지 말 것을 각 학교에 당부했다.
수원기상대에 따르면 현재 경기남부 지역은 오전 6시30분을 기해 수원, 평택 등 17개 시·군의 대설주의보가 모두 해제된 상태다.
<4일 산본 한얼 공원 도로변에 눈쌓인 모습>
한편 서울시교육청도 3일 폭설로 인해 월요일인 4일 아침 등교시간을 1시간 늦추라고 서울 시내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에 긴급 지시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폭설로 인해 교통상황이 좋지 않을 것으로 보고 늦어지는 학생이 발생하더라도 지각 처리를 하지 말라고 각 학교에 당부했다”고 말했다.
이들 지역의 적설량은 서울 16.5㎝, 수원 9.2㎝, 과천 12cm, 안양 12.5cm, 의왕 10cm, 군포 10cm, 안산 9.4cm, 용인 8cm, 평택 6cmm 등으로 평균 8~10c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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