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은 2013년에 활동할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제6기 대학생기자단(이하 기자단)’을 4일부터 19일까지 모집한다. 기자단은 2008년 7월부터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이하 조성사업)과 아시아문화전당(이하 전당) 건립 소식을 국내외에 글, 사진, 영상 등을 통해 발 빠르게 전달해왔다.
지난 5기 기자단은 2012년 한 해 동안 413건의 취재 활동과 1,139건의 홍보 활동을 펼쳐왔다. 5기로 활동한 기자들의 80%가 올해 활동 연장을 희망할 정도로 기자단의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기자단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인지도 상승에 큰 밑거름이 된 것으로 평가된다. 기자단은 지난 한 해 동안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해서 약 250여만 명에게 홍보 활동을 펼쳤다. 또한 온라인 홍보 활동 외에도 광주 지역 매체 기고, 인터뷰 등을 통해 조성사업과 전당 건립에 대해 알려왔다.
오는 12월까지 활동하게 될 6기 기자단에서는 취재 영역뿐만 아니라 뉴미디어와 해외 홍보 영역이 강화됐다. 취재팀은 현장 취재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블로그’ 운영을 맡게 되고, SNS팀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SNS 콘텐츠를 제작하게 된다. 또한 영상팀은 광주의 문화 소식을 전하게 되고, 해외팀은 조성사업을 세계에 알리는 동시에 세계 문화 소식을 국내에 전하게 된다. 6기 기자단은 이와 같은 각 팀별 활동과 함께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펼치게 된다.
기자단으로 선발된 기자에게는 문화부의 위촉장, 기자증, 명함을 비롯해서 매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최우수 활동 기자에게는 연말에 문화부 장관 표창과 상금이 지급된다. 또한 우수활동 기자에게는 추진단 국외 출장 또는 행사 시 추진단과 동행해 해외 현지에서 취재할 수 있는 기회도 부여될 예정이다.
기자단에는 대학(원)생(휴학생 포함)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과 아시아문화전당 건립이 진행되고 있는 광주광역시와 서울에서의 팀 취재활동이 가능한 경우 전국 어디서나 지원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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