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정영희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와 신규임용시험 시․도교육청 공동관리위원회는 장애학생의 교육여건과 특수교육의 질 개선을 위해 올 상반기에 특수교사 465명을 선발해 9월 1일자로 현장에 배치할 계획이다. 교과부는 최근 해마다 증가하는 장애학생 교육을 담당할 특수교사 정원을 확보하기 위해 유관 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한 결과, 올해 특수교사 임용 사상 최대인원인 731명을 임용․배치해 특수교육 현장의 교사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올 상반기 임용시험의 출제, 채점은 신규임용시험 시․도교육청 공동관리위원회가 국립특수교육원에 위탁․계약해 추진하게 된다. 4~5월 중에 시․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세부사항을 공고하고 이후 6~8월에 걸쳐 1차, 2차 시험이 진행하고 8월 중에 사전연수를 거쳐 9월 1일자로 현장에 배치할 계획이다.
임용시험 응시조건에 한국사 능력검정시험 인증(3급 이상) 취득 필수는 오는 9월 1일 이후부터 실행되는 임용시험부터 적용하기 때문에 이번 시험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교과부 관계자는 “이번 특수교사 임용․배치를 통해 특수교육 현장의 특수교사 부족해소와 장애학생 교육의 질을 개선하고, 장애학생의 잠재력을 최대로 개발할 수 있는 여건 마련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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