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4월 5일 식목일은 나무를 심고 가꿔 후세에 아름다운자연을 물려주고자 환경보존을 실천하는 날이다. 이처럼 자연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지대한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포천시산림조합(조합장 남궁종 http://salim.neoizen.co.kr)이 경기북부지역에서 한몫을 톡톡히 하고 있어 장안의 화제다.
포천시산림조합은 1962년 설립 후 지난해 창립50주년을 맞이했고 이를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산림의 미래가치 창조’를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리고 ‘어제와 다른 오늘, 오늘과 다른 내일 그 하루의 차이가 기적을 만든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탁상경영이 아닌 직접 두발로 뛰는 현장경영을 제대로 하고 있어 지역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풍부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1:1멘토링 지도사업인 사유림경영 지도사업을 통해 산주·임업인의 수익증대와 임업발전방향·제도개선 등에 대한 지도를 하고 있다. 또 대부분의 산주가 자기 산에 대한 기본적인 현황조차도 모르고 있어 산림에 대한 임상조사, 위성사진, 임야도, 토지이용계획원 등을 작성해 ‘첨단디지털서비스’로 산림정보제공하고 대리경영 사업을 통해 산주에게 이익을 주는 일꾼으로 나서고 있다.
이런 포천시산림조합은 자금이 부족한 산주에게 임업을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자금이 필요한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규정에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금융서비스·각종 정책자금 지원 및 특산물재배 교육컨설팅까지도 아낌없이 지원함으로써 진정한 조합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를 이끄는 남궁종 조합장은 포천일대 임야면적 54,000ha를 매일매일 현장시찰을 통해 관리를 하고 30명의 임직원과 영림기술단 36명과도 호흡을 맞추고 있다. 게다가 직원들의 업무능력향상을 시키기 위해 한사람도 빠짐없이 설계·감리사업자격증까지 취득하도록 권장하며 각자가 산림일꾼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처럼 남궁 조합장이 항상 봉사하는 마음 그리고 ‘한 우물파기’고집스런 경영을 원칙으로 삼고 맡은바 역할을 묵묵히 수행하는 가운데 임직원 모두가 서로신뢰하며 가족과 같은 직장문화가 정착되고 있다. 이를 계기로 작년 산림자원조성사업(직영벌채사업)과 지역산림발전에 숨은 공로가 인정돼 남궁 조합장은 정부로부터 철탑산업훈장과 수확벌채대상, 산림토목사업1위, 조합운영평가1위, 상호금융1위 등 수많은 업력과 표창·감사패를 산림조합중앙회로부터 평가받아 우수한 산림조합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남궁 조합장은 “산림을 가꾸는데 있어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자연보호·환경보존 정신에 입각해 산주가 원하는 산림법으로 변화돼야하는 것이다”고 했다. 이어 “산주를 대신해 정부에 바라는 점은 국유림은 정부의 100%지원으로 이뤄지지만 사유림은 산주가 10%의 비용을 내야하기 때문에 어려운 부분이 많다”며 “정부가 관심을 갖고 시급히 보조금지원계획을 수립해야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남궁 조합장은 매년 장학금후원과 관내 소외계층·시각장애인 등에게도 온정의 손길을 펼치고 있다. 이런 남궁 조합장은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2013 제4회 올해의 신한국인 대상’경영인 수상(시사투데이 주관·주최)의 영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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