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여성가족부는 ‘제68회 식목일’을 맞아 나무심기 행사를 5일 오후 2시 30분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에서 갖는다. 조윤선 장관은 청소년들과 함께 나무를 심으며 “우리가 심은 나무가 지금은 작고 연약해 그 본 모습을 알 수 없지만 정성을 다해 가꾸고 관심을 가져준다면 비, 바람과 봄, 여름의 시간을 견디고 노란 개나리와 탐스러운 열매가 맺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여가부 직원들도 시설 주변에 개나리를 심고 입교 청소년들과 함께 감, 대추, 살구 등 유실수를 심어 체험학습장을 꾸며 자연과 더불어 심신을 치유하는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나무심기 행사가 열린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는 정서·행동 장애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상담치료·생활보호·교육·자립지원 등의 종합적·전문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최초의 거주형 국립시설로서 2012년 10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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