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근로복지공단은 '제34회 근로자연극제'를 11일 대학로 소극장 봄에서 극단 멍석의 <사랑, 전월취소-이월처리>를 시작으로 6월 23일까지 본격적인 경연을 시작된다고 밝혔다. 근로자연극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뛰어난 실력을 가진 직장인 극단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역대 최다인 37개 직장인 극단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는 최고상에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 원이 수여되는 등 16팀(명)에게 각종 상장과 상금 1,770만 원이 지급된다. 최고상과 금상 수상 극단은 해외문화체험 기회가 주어진다. 이밖에 최고상 수상작은 6월 29일 시상식과 함께 앵콜 공연이 예정돼 있어 직장인 극단들의 교류와 축제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올해는 뮤지컬 작품이 공연되는 등 다양하고 참신한 작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대전, 포항, 제주도 등 지역 극단도 참여해 전국 직장인들의 연극축제로서의 의미를 더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공연 관람을 원하는 경우 근로자문화예술제 홈페이지(http://www.workarts.co.kr/)에서 초대권을 출력해 입장 시 제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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