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성일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베트남 산업무역부 공무원, 산하 대학을 초청해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기업들과 ‘한-베트남 기업인의 밤’을 10일 개최했다. 본 행사는 온라인교육에 관심이 높은 베트남 대학에 한국의 우수기술과 기업 등을 소개하는 자리로써 국내 온라인교육 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베트남은 초고속 인터넷망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인터넷 인프라 환경을 개선 중이다. 대학 진학률이 40% 수준, 30대 미만 인구가 60%정도로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온라인교육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동 사업은 베트남 고위 공무원, 정부기관 연구원, 기업 CEO 등 베트남 산업기술 분야의 핵심인력을 한국에 초청해 한국의 산업기술발전 노하우를 전수하는 프로그램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앞으로 예정된 교육에서도 베트남 연수생의 관련분야와 수요에 따라 국내 기업과의 교류 행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며 “연말에는 베트남 연수생을 대상으로 현지 동문회를 개최해 베트남에 이미 진출한 기업들과의 교류행사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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