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근로복지공단은 산업단지형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운영을 위한 공모를 통해 춘천 거두리농공단지, 청주 일반산업단지, 속초 해양산업단지, 횡성 공근농공단지, 서울 디지털산업단지, 구미 국가산업단지 총 6개 산업단지를 선정했다.
이번에 설치 예정인 어린이집에는 규모에 따라 최대 15억 원(융자 포함 시 최대 22억 원)까지 설치비를 지원한다. 또한 어린이집 설치와 운영과 관련해 공단 직장보육지원센터를 통해 전문적인 컨설팅도 지원한다.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비 지원 사업은 중소기업 밀집 지역인 산업단지 내 어린이집 부족 현상을 해소해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해 부터 공단이 고용보험기금을 활용해 수행하고 있다.
공단 신영철 이사장은 “산업단지 내 공동직장어린이집 확충을 통해 여성근로자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고 중소기업의 인력 확보와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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