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경 기자] 환경부는 20일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을 유해가스 노출 분야 환경보건센터로 지정한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유해가스 누출사고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유해가스로 인한 건강영향의 장기모니터링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유해가스 노출 센터를 새로이 지정해 불화수소가스 등 유해가스 노출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의 인과관계를 체계적으로 조사·연구하고 건강 이상 유소견자에 대한 모니터링과 교육·홍보 등을 수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순천향대 구미병원은 1990년 전국 최초로 집단산업보건연구소를 개설해 집단산업 보건관리모델 개발에 주력해 왔다. 2012년부터 (주)휴브글로벌 불화수소가스 누출사고에 따른 주민건강영향조사를 수행한 바 있어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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