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S병원 박종철 원장】국내 사망률 1위를 차지하는 심혈관계 질환은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수술이 이뤄지지 않으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위험한 질환이다. 그러나 인근 지역에 심혈관 전문 센터가 없어 이송 중 사망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료할 수 있는 응급의료센터의 역할이 강조된다.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위치한 KS병원(원장 박종철)은 365일 심혈관 질환을 진료할 수 있는 상시 응급진료체계를 마련하여 인근 주민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지난 2011년 개원한 KS병원은 지역 유일의 심혈관센터를 구축하여 1분 1초의 촌각을 다투는 심혈관 질환 응급환자들에 신속히 대처하고 나섰다. 지하 1층·지상 6층의 종합병동과 211병상 규모에 걸맞은 최첨단 의료시스템 및 우수 의료진을 확보, 단기간에 질적·외적 성장을 도모하며 지역민들 삶 가까이 뿌리내린 지역중심병원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심혈관 조영실, 수술실 및 심혈관 집중치료실을 3층에 나란히 개소하며 관상동맥 중재술 및 심장수술 등을 받은 환자가 신속하게 심혈관 중환자실로 이동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 즉각적인 수술과 안전한 회복 과정을 위한 의료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했다.
또 최신 디지털 심혈관 조영장치를 도입하면서 심도자술과 심혈관 조영술로 심혈관 질환을 정확히 진단하고 있으며, 관상동맥 혈관내 초음파술, 풍선 확장술, 선천성 심장병 중재술 등 대학병원과 견줄만한 수술환경과 의료기술을 선보인다.
그러면서 급성 심정지 환자의 경우에는 생존퇴원을 하더라도 심각한 뇌손상의 후유증을 앓게 되는 경우가 많은 상황을 고려해 KS병원은 광주전남지역에서 2차병원으로는 최초로 저체온 치료 의료진과 의료시설을 완벽하게 구비, 급성 심정지로부터 소생된 환자의 후유증 없는 회복에도 심혈을 기울인다.
여기에 16년 경력의 심장전문의 박종철 원장을 비롯한 KS병원 의료진의 전문성이 갖춰져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수 있었다.
박 원장은 “위험도가 높고 영리 목적에 부합되지 않는 심장·흉부 등의 진료과목을 기피하는 병원들이 많아 안타깝다”며 “지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병원이라면 모든 응급상황에 대비하고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서 발전을 강행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전했다.
KS병원이 짧은 개원 연혁에도 불구하고 지역 중심 병원으로 도약할 수 있었던 비결에는 지역민들을 위한 남다른 의료봉사정신도 빼놓을 수 없다. 지역민 대상 무료 건강검진과 무의탁노인 사랑의 한 끼 운동 등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의료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병원 수익의 일부를 적립해 관내 불우이웃 돕기에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박 원장은 “병원이 할 수 있는 가장 큰 사회환원은 병원 의료수준을 향상 시키는 것”이라며 “지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일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정진할 것”이라고 참된 의료인의 면모를 내비쳤다.
한편 KS병원 박종철 원장은 우수한 의료진과 선진 의료시스템을 구축하며 호남지역 의료서비스 발전과 환자들의 건강증진 선도에 기여한 공을 인정 받아 '2013 올해의 신한국인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전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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