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한국패션협회 주관, 산업통상자원부 후원으로 여름철 에너지 절약 및 시원한 여름나기 캠페인인 ‘시원차림 휘들옷’ 전시회가 26일부터 28일까지 정부 과천청사 안내동에서 개최된다. ‘시원차림 휘들옷’은 쿨비즈를 대체한 우리말로 여름철 반팔셔츠, 노타이 등 간편하고 시원한 정장 대체 복장을 말한다.
지난해에 이어 선보이는 휘들옷은 신성통상, 패션그룹 형지, 위비스, 동광, 카루소, 한패션사업단, 니트산업연구원 등 패션업체와 관련 연구소가 참여했다. 올해는 일반인 대상의 비즈니스 의류로서 인지도 확산과 30∼40대 비중 확대 등을 위해 신규 패션 브랜드를 추가했다. 이 중 지오지아는 청량감 있는 소재의 재킷과 바지를, 크로커다일 레이디는 착용감이 편하고 시원한 대나무 소재의 바지와 셔츠 등을 선보였다.
산업부 관계자는 “휘들옷 착용을 권장함으로써 쾌적한 직장생활, 냉방비 절약 등을 통한 에너지 절약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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